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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 인천·시흥서 추석 연휴 외국인 행사 풍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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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-09-19 11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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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천=이데일리 이종일 기자]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과 경기 시흥에서 외국인 대상의 다양한 문화·체육 행사가 열린다.

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14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 불로동 불로문화체육센터에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연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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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8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한가위 명절 음식 만들기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. (사진 =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제공) 


외국인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인

천에서 거주하는 러시아, 몽골, 네팔 등 11개국 외국인 200여명이 참여한다. 

센터는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, 투호, 윷놀이 등을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하고 딱지접기, 인절미 떡메치기, 

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한다. 간식으로 전통음식인 송편, 한과, 식혜 등을 제공한다. 


센터는 외국인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도 열면서 

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. 


김현경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 

“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겠다”며 

“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이 외롭지 않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”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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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7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한가위 명절 음식 만들기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빚은 송편을 모아 살펴보고 있다.

 (사진 =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제공) 


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 주민 130여명은 전통음식 체험으로 대형 비빔밥 만들기, 

송편 만들기를 하고 윷놀이, 국궁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. 전통의상 체험도 가능하다. 

공연팀 ‘얼쑤놀자’의 강강술래 공연도 진행한다.

FAN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16일 오전 8시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근린공원 운동장에서 

제22회 추석 외국인 체육대회를 연다. 

종목은 축구, 배구, 줄다리기 등 3개이고 태국, 인도 등 8개국 외국인 300여명이 참여한다. 


센터는 참가자에게 점심식사와 기념선물을 주고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을 제공한다. 

이 사업은 인천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시비를 지원받는다.